안녕하세요 상부해 입니다.
어제 였죠 1월 4일 #핌스가 이렇다할 뉴스 없이 주가가 급등하며 수상하게(?) 상한가를 보냅니다.
주력은 '메탈마스크' 라고 하는데 우리가 쓰는 그 마스크가 아니라 OLED 디스플레이 관련 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
그리고 사실상 지금까지는 '애플에 OLED' 공급 확대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를 상승시켜온 종목으로 볼 수 있겠네요
2020년 9월 18일 신규 상장한 #핌스 는 공모가가 19,000원 이었는데
물론 신규상장주가 상장 후 주가관리 안하고 흘러내리게 하는 것이 대수롭지도 않은 현상이기도 하지만
엊그제 1월 3일까지만 해도 공모가의 -60% 정도 의 주가를 형성했으며
정말 신기한 것은
공교롭게도 딱 1년 전 2022년 1월 3일 이례적 거래량과 함께 +26% 상승하며 36,550원으로 주가의 꼭대기를 찍더니
정확히 1년 후인 2023년 1월 3일 주가는 7,500원으로 고점 대비 무려 약 -80%정도 빠지며
주식 보유자 들에게 흔히 말하는 바닥 밑에 지하실 을 경험하게 하였네요
그러고는 제대로 된 호재 뉴스 없이 1월 4일 1년만의 대량거래량 과 함께 상한가를 보냅니다
도대체 무엇이 왜 수상하느냐?
지난 7월 28일 #핌스는 자회사인 '핌스프레임' 과 합병을 결정합니다.
이 과정에서 '김영현' 이라는 분이 13,730원에 핌스 주식 약 24만주를 취득하게 되는데요
보통 이 과정에서 발생한 주식은 1년 정도의 의무보유 기간이 주어지고 이는 올해 10월에 해제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.
내부자 또는 관련자 들이 얼마나 더 싸게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
공개적으로 내부자가 보유한 단가는 '13,730원' 이 존재 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
그 출구 전략의 시작을 쏘아 올린 것이 아닐까 라는 수상한 바닥에서의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시총도 매우 작고 워낙 거래량과 유동성이 없는 종목이 변동성이 생겼다는 점은 단기 추가 상승 여력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뚜렷하게 명분을 가져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
뚜렷하게 명분을 결정할 때까지는 좀 더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
잘 관찰해 보시지요
*해당 리포트는 종목 추천이 아니며, 종목선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드리는 점 알려드립니다.
*해당 리포트는 게시일 기준으로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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